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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IT 리워드 마켓 플랫폼 스타일씨, 위벤처스 등으로부터 30억원 시리즈 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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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8월04일(09:2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정보기술(IT) 리워드 마켓 플랫폼 스타일씨(전 탁코리아)가 위벤처스 등 국내 벤처캐피털(VC)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3일 VC 업계에 따르면 스타일씨는 위벤처스를 비롯해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퀀텀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 4곳의 VC로부터 30억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10월 우리은행으로부터 10억 원의 투자자금을 받은 지 약 9개월 만이다. 스타일씨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40억원이다.

스타일씨는 박재범 대표가 2012년에 설립한 IT 리워드 마켓 플랫폼이다. 스타일씨에서 판매 중인 물품을 자신의 유튜브,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주변에 소개한 뒤 실제 판매로 이어질 경우 일정 수수료가 자신의 리워드(이익)으로 이어지는 비지니스 모델을 개발했다. 물품을 구매할 때 TV 광고나 유명 인사의 추천보다 주변 지인의 경험을 더 신뢰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학생, 직장인 등 직업과 관계없이 누구나 판매자가 될 수 있다. 수천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부터 팔로워가 거의 없는 일반인까지 활발하게 판매자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판매자로 활동하는 이들은 8000여 명 수준이다. 의류, 화장품 등 뷰티 패션, 가전, 식품 등 2000여 개의 품목을 판매한다.

일반 이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플랫폼 내 거래액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지난 1월 1억3000만원 수준에서 6월에는 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5개월 만에 매출이 2.5배 가량 증가했다.

스타일씨는 이번 투자 자금을 회사의 인지도를 높여 시장을 선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취급하는 물품 및 품목을 늘리고 인력도 대거 충원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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