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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 9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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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17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접수, 접수인원 제한

 도로교통공단이 2020년도 제16회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을 9월20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를 과학적·체계적으로 분석해 정확한 사고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당사자 간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마련한 공인자격이다. 현재까지 4,500여 명의 도로교통사고감정사가 배출됐으며 응시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자격을 활용 가능한 업무분야는 교통사고 관련 공무집행을 시행하는 경찰관·군 헌병·검찰 및 법원 공무원, 국영기업체 및 정부 산하기관, 일반 교통관련 기업체 또는 단체·교통용역업체·사설감정인 등이 있다. 2018년 말부터 법적으로 교통안전담당자로 지정 가능한 자격으로 고시(국토교통부고시 제2018-834호)돼 자격증 소지자는 운수업체 등 관련 분야에 취업할 수 있다.

 또한 경찰공무원 신규 채용 시 가산점 및 승진가점을 인정하며 도로교통공단 직원 신규 채용에도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일부 자동차보험사 및 공제조합은 자격을 소지한 직원에게 일정금액의 자격수당 등 혜택을 부여한다.


 시험은 만 18세 이상이면 학력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 및 수용한계로 인해 접수인원을 총 1,450명으로 제한한다. 코로나19 지역사회 유행 및 임차시험장 폐쇄 등 시행이 곤란할 경우 연기 또는 취소될 수 있다. 접수는 도로교통사고감정사 홈페이지에서 이달 17일 09시부터 27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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