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31일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 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이석구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사진)를 이 부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1975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1999년 신세계백화점부문 지원본부장, 2001년 신세계 이마트부문 지원본부장, 2002년 조선호텔 대표를 거쳐 2007년부터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로 일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자주 브랜드를 화장품처럼 또 하나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사”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총 4개 사업부문 체제로 바뀌었다. 패션라이프스타일부문(장재영 총괄대표)이 해외패션부문(장 대표 겸임)과 자주사업부문(이 대표)으로 분리되고, 코스메틱부문(이길한 대표)과 국내패션부문(손문국 대표)은 그대로 유지된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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