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7월 30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제57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0 COEX”가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됐다. 다양한 창업 관련 업체 200여개 브랜드가 약 400여 부스 규모로 박람회장을 가득 채워 국내 창업 트렌드를 한 눈에 읽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번 박람회는 올해 초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하여 지난 1월 박람회를 끝으로 6개월 만에 열리는 박람회로, 박람회 첫 날부터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기다린 많은 예비 창업자들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열리는 박람회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부스 간 간격도 넓히는 등 방역에 무척이나 신경을 쓴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배달창업, 무인벤딩머신을 이용한 창업 등’ 감염증을 파훼할 창업 아이템들이 눈에 띄었으며 ‘1인 창업, 소자본 창업, 숍인숍 등’ 사회 트렌드 및 문화를 반영한 창업 아이템들 역시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매회 많은 참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부대행사에 이번에도 많은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박람회가 열리는 사흘 동안 박람회장 내에 위치한 세미나장에서 열리는 창업 세미나 첫 날에는 ‘SNS마케팅, 노무 및 아르바이트 운용관리’에 대한 강연을 펼쳤으며, 추가적으로 예비창업자들이 듣고 싶은 세미나 주제를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언택트(Untact)소비 트렌드에 부합한 ‘소자본 온라인 창업’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번 ‘제57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주최하는 월드전람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열리는 박람회인 만큼 그동안 창업을 꿈꾸셨던 분들이나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창업 아이템을 찾으시는 분들 등 다양한 분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준비했다”고 전하며 “참관객분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 매뉴얼에 따라 많은 신경을 쓰고 있으니 안심하시고 오셔서 2020년 창업 트렌드 및 포스트 코로나를 예견하시는데 좋은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금주 토요일(1일)까지 이어지는 “제57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2020 COEX”는 방문 하루 전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할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현장에서 입장권을 유료로 구매할 수 있다.
오랜만에 열린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월드전람은 “제58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0”을 11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SETEC전관에서 진행 할 예정이다. 참가문의는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홈페이지 또는 전시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