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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쓰리' 티셔츠, 이틀만에 완판…"대기고객 3000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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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의 제조·유통 일괄형(SPA) 패션 브랜드 스파오는 '싹쓰리'와 협업한 반팔 티셔츠가 출시 이틀 만에 완판됐다고 30일 밝혔다.

'싹쓰리'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혼성그룹으로 이효리, 비, 유재석이 뭉치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의 레트로 모티브를 담아 출시한 스파오의 반팔 티셔츠 11종은 지난 24일 0시에 출시하자마자 10분 만에 7개 품목이 품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파오 관계자는 "공식 온라인몰 서버에는 구매 대기 고객만 3000여명이 몰렸다"며 "지금까지 내놓은 협업 상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많은 품목이 품절됐다"고 말했다.

품절된 스파오 X 싹쓰리 협업 상품은 예약판매를 통해 내달 12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일부 제품은 8월 초에 재입고 될 예정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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