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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켈로그, 코로나로 격리된 시민에 식료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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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켈로그(대표 정인호·사진)의 사회공헌 목표는 ‘더 나은 내일’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을 찾아 미래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농심켈로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난 상황에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지난 2월 자가 격리된 대구 시민과 의료진에게 식료품을 전달했다.

5월부터는 한국사회복지협회 전국푸드뱅크와 공동으로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을 하고 있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대규모 재난 시 식품 보급이 절실한 가구를 지원하고, 평상시에는 공적 지원 체계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결식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농심켈로그는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을 통해 매월 2000여 개 제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1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평소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푸드뱅크 등과 협업해 매년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동에게 시리얼을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보육원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한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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