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인 '세븐카페'의 월정액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자사 앱(운영프로그램)을 통해 세븐카페 정액권을 선결제하면 고객에게 해당 월 사용 가능한 모바일 쿠폰이 발송된다. 세븐일레븐은 다음달 7일까지 앱을 통해 세븐카페 2개월(8~9월) 정액권 1000개를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구독 서비스는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고 충성고객을 늘릴 수 있는 대표 차별화 전략 중 하나"라고 말했다.
앞서 편의점 GS25도 자체 브랜드 커피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상태다. 유료멤버십에 가입하면 할인 받은 가격으로 커피를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세븐일레븐은 신선식품과 비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구독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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