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스포츠의류 브랜드 애플라인드는 지난 23일 충북 진천군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태극마크가 들어간 ‘국가대표 선수단 KF94 마스크’ 5만 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대표 선수단 마스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기능이 우수한 KF94 마스크로 제작됐다. 사중 구조 보호필터를 경량 소재로 제작해 가볍고 숨쉬기가 편안한 게 특징이다.
이 마스크는 입술이 닿지 않는 3D 입체 구조 설계, 편리한 노즈클립, 고탄력 이어밴드 등이 적용됐다. 국내산 원단 및 자재 등으로 제작한 국산제품이다.
애플라인드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모기 퇴치 기능성 스포츠의류를 양궁, 태권도, 역도 국가대표 선수단에 제공했다. 선수단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걱정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김윤수 애플라인드 대표(
사진 왼쪽)는 "숨쉬기 편안하면서 안전한 태극 KF94 마스크가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대표 선수단이 걱정 없이 도쿄올림픽 준비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