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쌍방울그룹에 인수된 남영비비안이 사명을 '비비안'으로 바꾸고 신규 대표이사로 손영섭 대표이사(사진)를 신규 선임했다.
21일 쌍방울그룹에 따르면 남영비비안은 지난 20일 임시 주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비비안으로 변경했다.
또한 비비안은 임시주총에서 손영섭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손 부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손 대표는 란제리 브랜드 '바바라' 상품기획 및 디자인 총괄을 거쳐 현재 비비안 브랜드 총괄을 맡고 있다.
손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에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나 비비안의 재도약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는 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비안은 CI(기업 이미지)도 ‘K-VIVIEN’으로 수정한다는 방침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