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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적기업 판로 확대 위해 '사회적경제 비대면 통합품평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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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비대면 통합품평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사회적경제조직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품평회는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도는 선발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도내 66곳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228개 제품을 심사해 제품특성에 맞는 유통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비대면 통합품평회는 행사장에서 상품기획(MD) 담당자가 제품과 서류를 꼼꼼히 살피고 필요시 노트북,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사회적경제조직 담당자와 화상으로 소통하면서 시간을 절약하고 제품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수 있었다.

도는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제품은 오는 8월부터 ▲네이버스마트스토어 ▲SK홈쇼핑 ▲협약매장(생협 등) ▲하나로마트 ▲명절꾸러미상품 등에 입점해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이와 함께 경쟁력 있는 제품이 유통채널의 우선 입점협의대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는 등 상품 개선 컨설팅 등도 실시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이번 행사는 언택트(비대면) 문화의 확산, 원격교육과 재택근무 급증 등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일으킨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행사”라며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조직에 새로운 판로지원 해법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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