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용품으로 정신 없던 김동현의 집이 모델하우스처럼 대변신을 했다.
13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신박한 정리' 3회에는 '파이터 대디' 김동현의 집이 공개됐다.
김동현은 "제가 들어올 때 시간이 너무 늦어서, 무드등을 켜서 움직이는데도 아이가 깬다. 그래서 그게 걱정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일찍 자야 아이한테 좋다고 하는데, 제가 조용히 들어가는데도 공간을 사용하기 어렵다"라고 고민을 호소했다.
또한, 모든 공간이 단우의 육아용품으로 가득 차 있었다. 게다가 안방 화장실은 단우의 신발, 모자, 차로 가득차서 사용할 수조차 없는 상황이었다. 김동현은 "이사를 가야하나 고민이 많다"라며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
이에 이지영 전문가는 "가족 모두가 쉴 공간이 없다. 집에 쉴 공간 조차도 없는게 어수선하게 보였던 이유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는 "갤러리를 하나 만들어 드리겠다"고 호언장담했다.
김동현은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과 함께 1단계인 '비우기'에 돌입했다. 특히 고난이도였던 안방 화장실 정리를 하던 신애라와 박나래는 "이거 예능하는 거 아니잖아. 막노동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동현의 변화된 집이 공개됐다. 김동현은 "새집 같은데?"라며 변화된 모습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동현은 "이게 훨씬 낫다"며 바뀐 방의 위치과 공간에 감탄을 드러냈다. 아이의 정리장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가벽을 만들어 부부 침실과 아이 침실을 구분한 것에서 김동현은 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김동현은 재배치된 공간에 "이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진심으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진짜, 저희 집을 보고 선택을 안한다? 지금 바로 전화주세요. 모델하우스 같은 집을 원하시면, 진짜 전화달라"고 추천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동현의 아내 송하율도 "이제 이사 안 가도 되겠다"라며 기뻐했다.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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