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07.01

  • 15.26
  • 0.28%
코스닥

1,106.08

  • 19.91
  • 1.77%
1/2

[마켓인사이트]외국인, 한국 주식 5개월째 매도…채권 보유액은 사상 최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마켓인사이트]외국인, 한국 주식 5개월째 매도…채권 보유액은 사상 최대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 기사는 07월13일(11:0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에도 한국 주식을 내다팔며 5개월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반면 채권시장에서는 6개월 연속 매수에 나서며 또 한 번 사상 최대 보유금액을 경신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한국 상장주식 42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 2월 이후 5개월 연속 한국 증시에서 자금을 빼내고 있다. 장기간에 걸친 매도세로 지난해 말 593조1910억원이던 외국인의 한국 주식 보유금액은 지난달 말 541조5880억원으로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컸다는 평가다. 특히 투자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신흥국 증시가 더 타격을 받고 있다.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발을 빼는 것과 달리 한국 채권은 쓸어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한국 채권 10조88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난 1월 이후 6개월 연속 상환금액보다 순매수금액이 더 많은 순투자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의 지난달 말 한국 채권 보유금액은 146조5720억원으로 지난 5월(143조500억원) 이후 한 달 만에 또 사상 최대기록을 갈아치웠다.

    경기하강 우려 확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면서 채권시장이 오랫동안 강세를 보인다는 분석이다. 채권 투자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유럽이나 일본 등 주요 선진국 채권보다 금리가 높은 한국 채권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397%로 독일 프랑스 일본 국채 등에 비해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환 헤지(위험 회피) 비용이 적게 드는 것도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한국 채권을 사들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10일 원달러 선물 환율에서 현물 환율을 뺀 지표인 원달러 스와프포인트(1년물 기준)는 ?4.9원으로 장기간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