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의 독립법인 보험판매전문회사(GA) ABA금융서비스가 지난 9일 실시간 동영상으로 공유된 ‘ABA금융서비스 시즌3 성장전략 발표회’를 통해 보험설계사(FA·financial advisor)를 위한 모바일 고객관리 앱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ABA금융서비스는 지난해 1월 자본금 70억원, FA 400여명 규모로 출범했다. 창립 5개월만에 월납보험료 2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6월 기준 자본금 120억원, 679명의 FA를 보유한 중견 GA로 성장했다.
새로 나온 앱은 모바일 고객관리 솔푸션으로 ABA금융서비스가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진 영업환경에 걸맞춰 FA들이 보험가입 희망자를 찾고 언택트 영업을 쉽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FA들은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회사의 모든 자료에 손쉽게 접근하고 보험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최적의 보장 해법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서 다양한 보험 상품을 설계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했으며 FA가 고객미팅 일정과 고객 관련 정보들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완섭 ABA금융서비스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모바일 앱을 통해 FA에게 보다 차별화된 타깃형 고객 DB를 공급할 수 있어 영업력 강화를 통항 성장 드라이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ABA금융서비스 시즌3 성장전략 발표회에서 주요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그는 FA 1000명 이상의 대형 GA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디지털 영업 인프라 구축’ ‘가망 고객 DB 다양화’ ‘경력개발 기회 확대를 위한 조직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