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샛별이’ 김유정이 환자복 액션을 펼친다.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가 충격적인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편의점 알바 중 불량 학생들에게 습격을 당하는 정샛별(김유정 분)의 엔딩 장면으로 지난 5회가 마무리된 것이다.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정샛별의 모습이 위기감을 고조시킴과 동시에, 6회 예고 영상에서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정샛별의 긴급한 상황이 담겨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이런 가운데 ‘편의점 샛별이’ 제작진이 오늘(4일) 6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정샛별의 모습은 지난 밤의 긴박했던 상황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환자복을 입은 채 병원을 탈출한 정샛별의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과연 병원 입원 후 정샛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샛별은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공터에 서 있다. 환자복을 입고 있어도 포스가 넘치는 정샛별의 모습은 단숨에 시선을 강탈한다. 또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은 채 눈빛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정샛별의 모습은 가만히 있어도 ‘멋쁨 매력’이 폭발한다.
개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듯 정샛별의 뒤에 있는 친구들 황금비(서예화 분)와 차은조(윤수 분)의 상황은 아수라장이다. 자신의 사람들을 위해 싸우는 정샛별의 의리의리한 액션은 이번에도 빛날 예정. 특히 그들의 앞에는 정샛별과 악연이 있는 ‘빨노파’ 신호등 머리의 불량학생 3인방이 있어, 이들을 참교육시킬 정샛별의 매운맛 액션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중 정샛별은 ‘여자 김보성’이라는 별명을 가진 캐릭터다. “우리 샛별이는 아무나 안 패. 맞을 짓 하는 놈만 팬다”는 말을 들을 정도. 이렇듯 주먹이 필요할 때만 나오는 정샛별의 불꽃 액션은 유쾌 통쾌함을 안기며, 극중 정샛별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김유정은 정샛별 그 자체가 된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중. 이번에는 또 어떤 멋진 모습을 보여줄지, 오늘(4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6회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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