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퍼플레인이 특별한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퍼플레인은 지난 2일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1st EP '작품번호 1번(Op. 01)'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뉴 월드(New World)' 라이브 영상을 게재했다.
퍼플레인이 공개한 라이브 영상은 넥센중앙연구소인 '더 넥센 유니버시티' 내 위치한 가로 30M, 세로 7M를 자랑하는 대규모 LED 미디어 월을 활용, 최근 해외에서 많은 이슈가 된 3D 미디어아트를 담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라이브 영상을 탄생시켰다.
'뉴 월드'는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희망을 담은 곡으로, 더 넥센유니버시티의 미디어아트와 접목시켜 시너지를 높였다.
광활한 우주를 시작으로 도전(불), 창의(물), 협력(라인)을 형상화한 미디어아트가 '뉴 월드'의 희망찬 뜻과 조화를 이루며 곡의 분위기를 더욱 극적으로 만들었다. 클라이맥스에서는 이 모든 뜻을 담은 대형 나무가 솟구쳐 오르며 벅찬 감동을 더했다.
특히 퍼플레인은 지난달 23일 첫 EP 발매 당시, 공식 V LIVE 채널을 통해 단 10분 간 미디어 월 영상이 담긴 하이라이트 클립을 기습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과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기대에 힘입어 퍼플레인은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압도적인 스케일로 밴드 라이브 영상을 최초로 선보였다.
'뉴 월드'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 미디어 월은 국내외 각종 디자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선보인 미디어아트는 디지털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디스트릭트(d'strict)의 작품으로, 최근 삼성동 코엑스 광장에 설치한 미디어아트 ‘웨이브’로 미국 CNN, ABC 등 외신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JTBC '슈퍼밴드' TOP3 출신 퍼플레인은 오는 4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2020 상반기 특집 왕중왕전에 출연해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메인 타이틀곡 '웨이킹 업(Waking Up)' 라이브 영상도 추가 공개할 계획으로, 이번에는 어떤 미디어아트와 만나 시너지를 높였을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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