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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나나, 큰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시선강탈 감정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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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나나, 시선강탈 감정표현 (사진=셀트리온,프레임미디어)

‘출사표’ 나나의 눈물 그렁그렁한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7월 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는 유쾌한 스토리, 신박한 캐릭터가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을 제대로 웃겨줄 만반의 준비 중이다.

‘출사표’의 막강한 코믹 에너지 중심에 주인공 나나(구세라 역)가 있다.

나나가 차갑고 도회적인 도시미녀 이미지를 벗고, 회식 진상에게 파채 싸대기를 날릴 정도로 저돌적인 캐릭터로의 변신을 감행한 것. 이런 가운데 그동안 공개된 ‘출사표’ 속 나나와 180도 다른, 그래서 더욱 궁금한 모습이 노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나나는 정장 차림으로 카페 창가에 앉아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나나의 정적인 모습이다.

그녀의 표정은 애써 감정을 억누르려는 듯 보이고, 그녀의 큰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혀 있다. 앞서 공개된 ‘출사표’ 속 대책 없는 미친 취준생 나나의 다이내믹한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언제나 밝은 그녀가 이렇게 눈물을 머금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와 함께 놓칠 수 없는 것이 섬세한 나나의 표현이다.

감정을 극적으로 표출하지 않음에도 불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순식간에 몰입하게 하는 것. 앞서 ‘출사표’ 제작진은 주인공 나나를 두고 몸 사리지 않는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한층 성숙해진 그녀의 연기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사진 속 나나의 감정 표현을 통해 제작진의 칭찬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출사표’ 제작진은 “극중 나나는 29세 취업 준비생이다. 노머니, 저스펙, 흙수저로 늘 팍팍한 현실에 치인다. 드라마 안에서 그녀가 겪는 좌절은, 우리네 청춘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그리고 좌절 속에서도 늘 굳세게 일어서는 나나를 통해 작지만 유쾌한 희망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성숙한 나나의 연기력과 함께, 그녀가 그려낼 29세 청춘의 이야기에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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