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유아인이 우정 권태기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브'에서는 유아인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유아인은 비 오는 저녁에 슬리퍼를 신고 산책에 나섰다. 홀로 빗속을 걷는 그의 모습을 본 박나래가 “너무 짠하다”라고 말했다. 기안84도 “친구들 좀 만나지”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유아인이 “친구 많다. 오해하지 말아라”라며 반박했다. 이시언도 “얘 친구 진짜 많아”라고 거들었다.
유아인은 “예전에는 친구들이 집에서 살다시피 했다”라며 “언제부턴가 조금씩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더라 같은 걸 해 먹여도 감탄사도 예전처럼 안 나오고”라고 전했다. 이에 손담비가 “이제 익숙한 거지”라며 이해했다. 유아인은 “십 년 넘어가는 친구가 많으니 이제 권태기인 것”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기안84도 “친구도 30대 되니까 옛날처럼 재밌지 않아”라고 공감했다.
한편, 리얼한 싱글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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