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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부지’ 피부가 주목해야 할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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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주 기자] 지성 피부는 여름철에 피부 고민이 더욱더 많아진다. 특히 피부 속은 건조하고 겉은 번들거리는 ‘수부지’ 피부라면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 넘치는 유분과 피지, 그리고 여드름까지 생기기 시작한다면 피부가 지저분해지기 일쑤.

여름철 피부가 망가지는 건 당연지사라 생각하며 여름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도 많을 터. 여름이 끝나고 환절기가 오면 피부 회복이 더 더디어진다. 여름철이라도 피부 관리를 포기하지 말자. 제대로 관리하면 피부 컨디션을 지킬 수 있으니.

피부에 수분을 충전해줄 촉촉하고 산뜻한 수분 크림은 기본, 스킨케어 첫 단계부터 차근차근 신경 써야 한다. 여름철 수부지 피부가 주목해야 할 아이템을 소개한다.


수부지 피부라고 해도 지성 피부와 똑같이 관리해서는 안 된다. 수분 부족으로 속 땅김이 심한 수부지 피부는 수분 공급과 피부 장벽 강화에 신경 써야 한다. 넘치는 유분은 없애고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는 방법을 고안해야 할 것.

유분이 많다고 오랜 시간 세안을 하거나 피부를 박박 문질러 기름기를 제거하다 보면 피부에 남아있는 수분까지도 뺏겨 푸석푸석해진다. 무조건 강력한 세정력을 자랑하는 제품보다는 피부 유수분 밸런스 케어에 도움을 주는 약산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휘게 약산성 히알루론 젤 클렌저 건강한 피부의 pH에 맞춘 약산성 클렌징. 피부 보호막과 유사한 6가지 식물성 오일이 속 땅김과 피부 결을 케어하고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 수분이 빼앗기지 않도록 도와준다. 병풀잎 추출물, 캐모마일 꽃 추출물 등 식물 유래 성분을 함유해 민감한 피부도 자극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클렌징을 마친 다음은 스킨케어의 첫 단계인 토너로 피부 결을 정돈할 차례. 세안으로 뺏긴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단계이니만큼 욕실에 비치해 두고 세안 직후 바르는 것이 좋다.

화장 솜에 토너를 적셔 남아 있는 메이크업, 얼굴의 노폐물을 닦아내며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 토너 단계에서 피부 결을 제대로 정돈해주면 이후 스킨케어 단계인 로션과 크림 등의 흡수율을 높여줘 수부지 피부의 고통인 속 땅김을 개선해준다.


아이소이 파하 퍼스트 토너, 각질파토 (각질토너) 토너만으로 각질은 물론 불필요한 과잉 피지와 블랙헤드까지 간편하게 케어할 수 있어 수부지 피부에게 추천하는 아이템. 밀크 슈가에서 추출한 PHA와 천연 유래 과일산 성분이 함유돼 피부 자극을 줄여 민감 피부도 데일리로 필링 할 수 있다. 피부 수분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판테놀, 알란토인 성분이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어 건조함 없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토너로 피부를 정돈해줬다면 로션, 크림 등으로 수분을 채우되, 유분기는 최대한 피할 것. 끈적임 없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아이템이 제격. 피부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는 제품을 사용한다면 겉은 번들거리고 속은 건조한 피부가 계속될 테니 촉촉한 보습템이 필요하다.

또 유분기를 잡는답시고 화장품 가짓수를 늘려 여러 제품을 사용하면 번들거림이 심해질 수 있으니 유의하자. 스킨케어 단계에서 너무 많은 제품을 사용하면 오히려 화장이 들뜨거나 무너지기 쉽다.


크리니크 드라마티컬리 디퍼런트 모이스춰라이징 젤 수분을 보충해주면서 피부 표면의 피지를 흡수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티존이나 번들거리는 부위를 부드럽고 편하게 유지해주며 끈적임 없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는 유분감 없는 젤 타입 로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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