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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시, 포스트 코로나시대 골프·여행으로 사업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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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벅시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서비스 영역을 기존 공항에서 골프와 여행으로 확대한다. 감염병 걱정을 덜고 운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벅시는 공유차량을 이용한 골프장까지 사람과 골프백을 실어주는 서비스 '벅시 골프'와 국내여행 서비스 '벅시 트립'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벅시는 기존에 공유차량으로 공항까지 짐을 실어다주는 서비스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골프와 국내여행에 특화된 서비스를 내놨다.

벅시 골프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는 가운데 골프장 특수에 맞춘 서비스다. 골프를 치려는 고객들이 카니발 리무진(4인 탑승 권장)과 솔라티 리무진·벤츠 스프린터(8인 탑승 권장)를 이용해 골프장까지 단체로 왕복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문 의전 드라이버가 고객을 태우는 것 뿐만 아니라 골프백을 싣고, 라운드가 끝난 뒤 골프백까지 차에 실어 집까지 데려다준다. 운행 전후로 차량을 철저히 방역해 감염병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장시간 운전을 걱정하지 않으면서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다. 10시간 기준으로 기본가격이 책정된다.

계열사인 골프웨어업체 보그너의 모자에 미 PGA투어 골프선수 제이슨 데이, 이안 폴터, 매튜 울프 등의 친필 사인을 담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작한다. 벅시 로고가 새겨진 테일러메이드 골프공을 증정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벅시 트립은 카니발, 솔라티 등을 타고 국내여행을 갈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객들이 집 앞에서 편안하게 탑승해 원하는 여행지까지 직접 운전하지 않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을 비롯해 경기, 강원, 충청, 전라 지역까지다.

예약한 인원수에 맞게 차량이 배차되고 의전 교육을 받은 전문 드라이버가 직접 운전한다. 해외로 나가지 못해 국내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유용한 서비스라는 게 벅시 측의 설명이다. 최소 6시간부터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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