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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보다 싼 생물 오징어…이마트 '5마리 7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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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내달 1일까지 일주일간 국산 생오징어(100g 내외) 5마리를 7900원에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한 마리당 가격은 1580원으로 지난해 6월 오징어 한마리 당 3280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약 51% 저렴한 수준이다.

이번 ‘생(生)오징어’ 행사 가격은 ‘냉동 오징어’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이마트 냉동 오징어(280g 내외) 1마리 판매 가격은 4980원으로 100g 환산 시 1778원이다.

오징어 가격이 저렴해진 이유는 올해 생오징어 어획량이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다.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동한난류에 따라 강원도 연안 수온이 오징어가 살기 좋은 17~18도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올해 6월 오징어 생산량은 작년보다 8배 이상, 2018년보다는 5배 이상으로 많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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