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우리나라 철도건축문화 발전을 선도하고 역세권 및 철도유휴부지 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철도건축문화상을 공모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한국철도건축문화상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건축기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철도건축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지역성 탐구를 주제로 지역 특성, 문화 및 역사성이 반영된 철도역사 신축?증축 설계 방안과 철도 역세권 및 유휴부지 개발 제안 등이며 건축관련 대학(원)생 및 관심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철도공단은 다음 달 16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4개 수상작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철도건축기술협회 회원사 입사 지원 혜택을 부여해 청년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철도역사 설계, 철도 역세권 및 유휴부지 개발에 대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원)생 및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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