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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니 컨트리맨 부분변경 한국에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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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브랜드 역사상 최초 한국서 월드 프리미어
 -올해 4분기 세계시장 출시 예정

 BMW그룹코리아가 부분변경을 거친 미니 컨트리맨을 24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공개했다. 60여 년이 넘는 미니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연 발표행사다.

 새 차는 2017년 출시한 2세대 컨트리맨을 바탕으로 편의품목과 액세서리,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했다. 외관 전면부는 새로 디자인한 6각형 그릴을 채택했다. LED 헤드라이트 및 안개등을 기본 장착했으며, 매트릭스 하이빔을 적용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를 고를 수 있다. 후면부는 새로운 에이프런과 유니언잭 디자인을 더한 수직의 LED 라이트를 갖췄다. 외장 색상 중 피아노 블랙 외장 트림을 선택하면 헤드라이트 테두리와 리어 라이트, 그릴, 사이드 스커트 등을 고광택 검정색으로 마감한다.



 실내는 체스터 인디고 블루, 체스터 몰트 브라운 가죽시트 등의 품목을 추가 제공한다. 쿠퍼 S, 쿠퍼 SD, 쿠퍼 SE 올4의 운전석과 도어 베젤에는 피아노 블랙 인테리어 표면 디자인을 기본으로 사용한다. 또 미니 유어스 셰이디드 실버 인테리어 스타일을 고르면 보다 역동적인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적재공간은 기본 450ℓ다. 4대2대4 비율의 뒷좌석 등받이를 다 접으면 최대 1,390ℓ까지 넓힐 수 있다.

 동력계는 미니 원 컨트리맨과 미니 쿠퍼 컨트리맨에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는다. 고성능 제품인 미니 쿠퍼 S 컨트리맨은 최고 178마력의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모든 가솔린 엔진은 미립자필터를 추가하고 배기 매니폴드와 터보차저를 실린더 헤드에 통합했으며 연료분사압력을 최대 350바로 높였다.

 디젤 엔진은 최대 2,500바의 압력으로 연료를 분사하는 커먼레일 시스템을 적용하고 SCR 시스템을 개선했다. 3기통 엔진을 올리는 미니 원 D 컨트리맨을 제외한 전 제품은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한다. 고성능 디젤인 미니 쿠퍼 SD 컨트리맨은 최고 190마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두 엔진 모두 8단 스텝트로닉을 조합한다.

 4WD 시스템인 올4는 전자식 제어를 통해 주행안정성을 확보한다. 미니 원 컨트리맨 , 미니 원 D 컨트리맨을 제외한 전 제품에 장착 가능하다. 또 미니 쿠퍼 SE 컨트리맨 올4는 6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를 조합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인 미니 쿠퍼 SE 컨트리맨은 최고 220마력을 내뿜는 하이브리드 전용 4WD 시스템을 더한다. 앞바퀴는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동력을 전달하며, 뒷바퀴는 동기식 모터로 구동한다. 미니 쿠퍼 SE 컨트리맨 올4는 10.0㎾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택해 최장 61㎞까지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하다.


 편의품목은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을 기본 제공한다. 운전석 메모리 기능을 포함한 전동식 시트 및 블랙 패널 디자인의 5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옵션이다. 커넥티드 기능도 강화했다. 차내에 SIM 카드를 탑재해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 미니 텔레서비스 등의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상시 온라인 연결을 통해 음성비서(아마존 알렉사)도 지원한다. 또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및 무선 애플 카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검색한 목적지를 차로 전송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차와 연결한 동안에는 내비게이션 지도를 자동 업데이트한다.

 미니는 새 컨트리맨을 오는 4분기에 세계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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