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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 구로예스병원 폐쇄…입원 환자 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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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의 구로예스병원 환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이 폐쇄됐다.

2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구로구 소재 구로예스병원 입원 환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이 임시 폐쇄됐다.

확진 환자는 대전 거주 55세 여성과 대림2동 거주 30대 여성이다. 이들은 각각 18일 저녁과 19일 저녁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55세 여성은 수을 위해 12일 이 병원에 입원했다. 수술을 앞두고 발열과 근육통 증상이 있어 18일 구로구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당일 저녁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30대 여성은 지난달 28일부터 이 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다. 18일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19일 구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당일 저녁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서울시가 20일 0시 기준 집계한 사례엔 누락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병원 내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병원을 임시 폐쇄하는 한편 의료진과 입원환자 등 180명을 검사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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