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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신하균, 징계위원회 소집 엔딩으로 충격...침대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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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사진=몬스터 유니온)

'영혼수선공' 신하균이 짠내 폭발 백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징계위원회에 회부당하며 의사로서 큰 위기를 맞은 신하균이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측은 18일 '다크 모드’ 이시준(신하균 분)의 백수(?) 일상을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이다. ‘쩐의 전쟁’,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 1’ 이향희 작가와 ‘브레인’, ‘공부의 신’, ‘내 딸 서영이’ 유현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지난 25-26회 방송에서는 시준이 나간호사(서은아 분)의 극단적 선택을 막기 위해 팟캐스트 라이브를 진행, ‘태움 사건’을 전국적으로 알려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 일이 화제가 되자 결국 병원장 조인혜(조경숙 분)가 피해자 간호사의 자살에 병원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인혜는 병원의 절차를 무시한 시준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다시 한번 ‘다크 모드’를 장착한 시준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징계위원회 소명 권리를 포기한 시준에게 어떤 징계가 내려질지 궁금증이 쏠리는 상황. 그는 공허한 눈빛은 물론 무기력하게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초조하게 한다.

하지만 곧 자리를 털고 일어난 시준은 거리를 이곳저곳 활보하거나 핸드폰 속 무언가를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등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어 안도감을 자아낸다. 과연 그가 ‘다크 모드’를 벗어 던지고 활기를 되찾게 된 계기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영혼수선공’ 측은 “징계위원회 때문에 환자가 전부였던 시준의 인생에 큰 위기가 닥쳤다”라며 “시준이 어떤 징계를 받게 될지, 이를 어떻게 극복하게 될지 관심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이 선사할 힐링 매직 ‘영혼수선공’은 18일 목요일 밤 10시 27-28회가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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