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출시
람보르기니가 새로운 색상과 디자인을 입힌 '우루스 펄 캡슐'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최초의 우루스 전용 커스터마이징 품목인 우루스 펄 캡슐 에디션은 람보르기니의 센트로 스틸레 디자인 부서에서 완성했다. 해당 에디션은 2021년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외관은 명확한 투톤 디자인으로 람보르기니의 전통적 색상인 지알로 인티, 아란시오 보레알리스, 베르데 맨티스에 하이-글로스 4단 펄 효과를 적용했다. 지붕과 리어 디퓨저, 스포일러 립 및 기타 디테일에는 검정색을 조합했다. 후면부의 회색 테일 파이프는 보디 컬러로 포인트를 준 23인치 검정색 휠과 조화를 이룬다.
실내도 투톤으로 배합했다. 시트에는 육각형 모양의 우루스 로고를 스티칭했다. 펄 캡슐 에디션에는 특별히 전자동화한 통풍 알칸타라 시트를 마련했다. 개인맞춤형 프로그램 '애드 퍼스넘'을 통해 다양한 실내 커스터마이징도 적용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2019년 전용 페인트숍을 오픈,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을 벤치마킹하고 장인정신 및 기술을 결합해 독점적인 색상을 내놨다. 노란색, 주황색, 녹색의 새로운 펄 색상뿐 아니라 우루스 전용 메탈릭 회색인 그리지오 케레스를 애드 퍼스넘을 통해 제공한다. 그 동안 판매한 우루스 중 가장 인기있는 색상은 회색이었으며, 노란색이 그 뒤를 이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우루스의 다음 단계는 슈퍼 SUV의 커스터마이징 능력을 확장하는 것"이라며 "소비자들은 자신의 성격, 생활방식, 원하는 스타일 등을 반영해 실내외를 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형 우루스는 최신 인텔리전트 파크 어시스트를 포함한 주차 지원 패키지를 마련했다. 이 시스템은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자동 평행 및 수직 주차를 위해 스티어링, 스로틀 및 브레이크를 제어한다. 또 새로운 프리미엄 센소넘 사운드 시스템은 730W 앰프와 17개 스피커를 지원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상용차, 경제적이고 환경적인 '가스'에 주목
▶ [시승]르노 마스터, 온전한 13인승에 넉넉한 트렁크까지
▶ 볼보차코리아, 서비스 통합 브랜드 신규 런칭
▶ 기아차, 신형 카니발 렌더링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