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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시즌3, 기쁨-슬픔 롤러코스터급 비밀 데이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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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사진=채널A)

채널A ‘하트시그널3’에서 지난주 반전의 연속이었던 비밀 데이트 신청에 성공한 남자들의 데이트가 그려진다.

먼저 천인우를 제치고 데이트권을 따낸 김강열은 박지현과 세 번째 데이트를 한다. 데이트 때마다 역대급 설렘을 갱신하는 김강열과 박지현의 케미에 윤시윤은 “그동안 여러 번의 데이트를 보면서 심쿵했지만 오늘이 역대급”이라면서 박지현 앞에만 서면 수줍어지는 김강열의 모습에 “김강열이 강렬한 사자에서 수줍은 아기 사자가 됐다”라며 감탄한다. 박지현에게 서운했던 점을 조심스레 이야기하는 김강열을 본 김이나는 “이건 사실상 사귀고 나서 하는 대화”라며 김강열과 박지현의 케미에 설렌다.

한편 임한결은 아주 특별하고 개인적인 공간에 서민재를 초대한다. 서민재를 위해 세심하게 데이트를 준비한 그는 달달한 분위기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뜻밖의 반전 고백으로 예측단을 놀라게 한다. 임한결의 고백에 충격 받은 이상민은 “내가 서민재였다면 그 자리에서 쓰러졌을 거다” 라며 쓰러지는 시늉을 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정의동은 천안나와 한가로운 교외 데이트에 나선다. 그동안 아기자기하고 로맨틱한 감성으로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줬던 두 사람은 처음으로 미묘한 갈등을 겪는다. 김이나는 천안나에게 감정이 깊어질수록 정의동이 톤다운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한다. 이에 윤시윤은 “안타깝긴 하지만 이게 우리 남자들이 가진 99.9%의 모습이다”라며 공감한다. 이상민 역시 “여러 가지 아픔과 슬픔이 있었던 만큼 사람관계에서 너무 조심스럽고 진지할 것이다”라며 정의동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그널하우스에서 남은 시간은 단 1주일, 7일의 시간을 남겨둔 입주자들의 예측할 수 없는 러브라인은 17일 수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하트시그널3’에서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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