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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세종시와 함께 대중교통 안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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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위한 MOU 체결

 도로교통공단이 세종도시교통공사와 함께 대중교통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 안전 가치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 및 지원체계 확립을 통한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산과 정착을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세종시 대중교통의 교통사고 예방 및 체계적인 교통안전 관리를 위한 '안전운전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행사 및 홍보에 관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안전운전인증은 공단의 수년간 축적된 안전운전 교육시스템을 적용해 자동차를 운영하는 기업의 교통안전 신뢰도를 높이는 종합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실제 안전운전인증을 획득한 기업의 교통사고와 위험운전자비율이 평균 39% 감소하는 등의 성과로 국가 및 공공기관을 비롯해 민간기업에서도 도입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의 안전성 확보는 국민의 생명존중과 안전이라는 공단의 경영방침과 일치한다"며 "공단은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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