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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 계속되는 기부 행렬…팬들도 가수따라 '진'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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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 팬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에 따르면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나눔의 방'은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뜻깊은 일을 하고자 전국의 팬클럽 회원이 모금 활동에 참여, 후원금을 마련해 전달했다.

임영웅 팬클럽이 마련한 기부금은 위기가정아동 의료지원 캠페인을 통해 의료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임영웅 팬클럽 측은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뜻깊은 일을 하고자 전국의 팬클럽 회원들이 모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후원금을 마련해 후원금을 전달했다"면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멋진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 앞으로도 기부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며 임영웅에게 받은 위로와 감동을 전할 수 있는 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같은 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도 임영웅의 서울경기팬모임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소외된 취약계층의 아동을 돕기 위해 사용해 달라며 1318만5817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영웅의 서울경기팬모임 관계자는 “물질적인 개인 선물을 전달하는 것보다는 임영웅 생일 축하기부를 통해 새로운 팬기부 문화를 조성하여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이번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경기 포천 출신으로 이 지역 홍보대사인 임영웅을 응원하는 서울·경기 5개 지역 팬클럽 회원들은 그의 생일을 맞아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620만 원을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포천시교육재단 지원을 위해 기탁했다.

또 임영웅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의 부산·경남 웅사랑방 회원 74명도 임영웅 출신학교인 포천 동남 고등학교에 장학금 331만원을 전달했다. 이달 초 임영웅의 해외 팬클럽 회원들은 4000만원을 모아 포천시에 기탁하기도 했다. '영웅시대' 충북 팬클럽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임영웅 팬클럽의 기부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그야말로 임영웅 팬클럽의 선행이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는 임영웅의 기부 행보와도 닮아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우승 후 첫 광고 수익금과 모교를 빛낸 공로로 받은 상금을 전액 기부한 바 있다.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된 임영웅의 선행에 이어 팬들 역시 따뜻한 마음을 아낌없이 나누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이날 오후 7시 생일 기념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에서 진을 차지한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의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 가입자 수는 지난 15일 10만명을 돌파했고, 유튜브 구독자 수도 6월 기준 73만명을 넘어섰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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