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후분양 단지로 주목을 받았던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역 롯데캐슬'이 평균 23대 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1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5일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을 받은 상도역 롯데캐슬은 47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798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22.8대 1이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10㎡ A형으로 60.4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4㎡D(46.2대 1), 84㎡A(40.5대 1), 110㎡B(36.8대 1) 등이 뒤를 이었다.이 단지는 전체 공정이 60% 이상 진행된 이후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후분양 아파트다. 입주는 내년 2월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950가구(전용 59∼110㎡)로 이뤄진다. 분양가는 3.3㎡당 3830만원으로 책정됐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상도근린공원과 국사봉이 인접해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3일이다. 계약은 7월 6~12일까지 체결한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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