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음악으로 무장한 두 번째 버스킹이 펼쳐졌다.
오는 13일 방송 되는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는 두번째 버스킹 도시 ‘대구'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이 공개된다.
두 번째 버스킹 도시인 대구에서는 ‘비긴어게인 코리아’의 첫 유닛체제가 도입된다.
대구에 도착한 멤버들은 ‘이소라, 하림, 크러쉬’ 팀, ‘적재, 헨리, 정승환, 수현’ 팀으로 나뉘어 각각 다른 버스킹 장소로 이동했다. 멤버들은 각자 팀명, 인사법, 팀송까지 정하는 등 ‘비긴어게인 코리아’ 첫 유닛 결성에 진지하게 임해 웃음을 자아냈다.
팀명을 ‘크림이’로 정한 이소라, 하림, 크러쉬는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대구 코로나 지역 거점 병원의 의료진들을 위한 버스킹을 준비했다. 특히 이소라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OST ‘바람이 부네요’를 처음 라이브로 공개했다.
또한 지난 1회 방송에서 ‘그대안의 블루’로 역대급 듀엣무대를 선물했던 이소라와 크러쉬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크러쉬와 소녀시대 태연이 부른 달콤한 듀엣곡 ‘잊어버리지마’가 두 사람의 만남으로 어떻게 해석될 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팀명 ‘선샤인’의 헨리, 수현, 적재, 정승환은 봄의 캠퍼스를 잃어버린 대학생들을 위한 버스킹을 준비했다.
정승환은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를, 수현은 트와이스의 ‘Dance The Night Away’를 선곡해 적막한 캠퍼스에 봄의 설렘을 선물했다.
또한 학생들의 앵콜 요청에 수현은 유튜브 700만뷰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된 영화 ‘알라딘’의 OST ‘Speechless’를 무반주로 불러 대학생 관객들은 물론 아티스트들까지 환호하게 만들었다.
희망을 선물한 두 번째 버스킹은 13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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