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본점, 그룹IT센터 등에서 각각 실시
그룹 임직원 300여명 자발적 참여로 생명 나눔 실천
BNK(회장 김지완)는 12일 세계 헌혈자의 날(14일)에 앞두고 ‘BNK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BNK 사랑의 헌혈’ 행사는 혈액 부족에 대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그룹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하고 있다.
부산은행 본점과 부전동지점 강당, 그룹IT센터 등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그룹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했다.
BNK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헌혈자 및 가족의 코로나19 위험지역 방문 이력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헌혈 현장과 체혈장비를 수시로 소독하는 등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헌혈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서는 혈액 수급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들은 가까운 헌혈의 집에 방문해 헌혈을 실시하고 헌혈증을 기부할 예정이다.
송봉호 BNK금융지주 경영지원부장은 “‘BNK 사랑의 헌혈’을 통해 모인 정성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실천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마산과 창원, 김해, 진주 등지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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