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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 ‘어나더 컨트리’ 10일 개막...드라마 보강해 작품 무게감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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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어나더 컨트리’가 호평 속에 개막했다.

10일 연극 ‘어나더 컨트리’가 첫 공연을 올리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는 소식이다.

​작품성 높은 원작과 7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신인들의 기용, 다채로운 매력을 겸비한 실력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재연 소식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어나더 컨트리’.

“데뷔 무대임에도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 “역시 어나더 컨트리, 기다려왔던 만큼 좋은 무대”, “너무 좋았던 공연” 등의 관객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재연 무대는 인물의 대립 구도를 강화하고, 캐릭터를 보다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등 드라마를 보강하여 작품의 무게감을 더했다.

이해준, 강영석, 지호림은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으로 섬세한 감정 연기와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각기 다른 매력의 가이 베넷을 선보였고, 토미 저드 역의 김찬호, 손유동, 문유강은 깊이 있는 연기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연극 ‘어나더 컨트리’는 파시즘과 대공황으로 혼란스러웠던 1930년대의 영국의 명문 공립학교를 배경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가이 베넷과 마르크스를 신봉하는 이단아 토미 저드, 그리고 각기 다른 가치관과 성향을 지닌 청년들의 고뇌와 갈등을 신랄하면서도 세련되게 그려낸 작품이다. 씁쓸하면서도 아름다웠던 젊은 날을 그리는 동시에 ‘인간 대 인간으로의 존중과 이해’, ‘국가와 개인의 이념의 차이’,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의 규범’ 사이에서 고민하고 방황하는 이들의 성장 스토리로 깊은 울림과 메시지를 던졌다.

8월16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공연. 6월16일 오후 3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3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3차 티켓은 7월14일부터 8월2일까지의 공연이 오픈되며, 6월30일까지 예매 시 조기 예매 20%의 할인율을 받을 수 있다.(사진제공: 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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