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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에 짓는 'DMC리버파크자이(A4블록·702가구)'와 'DMC리버포레자이'(A7블록·318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오는 17일 진행할 예정이다. 'DMC리버파크자이'에서는 106가구, 'DMC리버포레자이'에서는 157가구 등 총 263가구가 미계약 물량으로 나왔다.
DMC리버파크자이는 △84㎡A 65가구 △84㎡B 26가구 △84㎡C 15가구 등이다. DMC리버포레자이는 △84㎡A 59가구 △84㎡B 31가구 △84㎡C 15가구 △84㎡D 14가구 △84㎡E 26가구 △84㎡F 12가구다. DMC리버포레자이의 경우 전체 가구의 절반 가량인 49%가 무순위로 나왔다.
두 단지는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하지만 시행사가 토지를 비싼 가격으로 확보했다는 이유로 3.3㎡당 분양가가 각각 2583만원(DMC리버파크자이), 2630만원(DMC리버포레자이)으로 책정됐다. 서울은 물론 기존에 덕은지구에서 공급된 단지들 보다 분양가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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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결과가 무난해 비교적 현장은 잘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계약은 달랐다. 더군다나 GS건설은 A6블록에서 3.3㎡당 평균 분양가는 2010만원으로 'DMC리버시티자이’(620가구)를 분양했다. 입지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단지에 동일 건설사가 지은 아파트가 분양되면서 당첨자들의 계약은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DMC리버시티자이는 1순위에서 350가구 모집에 5459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15.6대 1을 기록했다.
GS건설은 두 단지의 무순위 청약 가구의 모집공고를 냈다. 오는 17일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23일, 계약은 24~25일 진행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