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와 이보영의 설렘 가득한 만남이 포착됐다.
오늘(7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14회에서는 비 내리는 저녁, 나란히 걸어가는 유지태(한재현 역)와 이보영(윤지수 역)의 순간이 안방극장을 두근거리게 할 예정이다.
앞서 윤지수(이보영 분)는 연이어 시련이 찾아옴에도 불구하고 한재현(유지태 분)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재현의 아내 장서경(박시연 분)은 윤지수가 이사한 집을 강제 철거하려 하는 등 집요하게 괴롭혔다. 의연하게 견디던 윤지수였지만 장서경이 자신의 주변인까지 손을 대자 참을 수 없었고, 결국 한재현이 머무는 호텔에 찾아가며 의미심장한 엔딩으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런 가운데 한재현과 윤지수가 우산 하나를 나눠 쓰고 함께 걷는 순간이 공개돼 호기심이 드높아지고 있다. 차가운 빗 속을 걷고 있지만 따뜻하고 편안한 두 사람의 웃음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포근하게 만든다.
특히 윤지수가 비에 젖지 않게 하려는 듬직한 한재현의 모습에서는 애틋한 마음이 느껴져 더욱 심장을 간질이고 있다. 한층 다정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들에게서 그동안 마음앓이를 하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감정이 깊고 짙어졌음을 짐작케 한다.
한재현의 장인 장 회장(문성근 분)과 장서경의 방해가 이어지며 앞으로의 로맨스가 순탄치 않을 것임이 예상되는 가운데, 아련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을 울리는 한재현과 윤지수의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지고 있다.
유지태와 이보영이 만들어가는 감성 멜로는 오늘(7일) 밤 9시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14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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