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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주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됐다. 현대차는 이날 5.85% 오른 10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는 전날까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8.6배로 6개월 전(8.1배)과 큰 차이가 없었다. 코로나19로 실적 전망이 악화하면 PER이 올라야 하는데 주가 낙폭이 커 PER도 제자리를 지킨 것이다. 반면 일본 도요타의 12개월 선행 PER은 통상 8~9배에서 최근 12.6배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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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도 글로벌 경쟁사와의 밸류에이션 차이를 메꾸며 상승한 사례로 꼽힌다. KT&G는 4월 말 이후 이날까지 8.51% 올랐다. KT&G의 4월 말 기준 12개월 선행 PER은 9배로, 세계 담배 1위 업체인 필립모리스(14배)에 한참 못 미친 저평가 상태였다.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주도 글로벌 경쟁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됐다. 영원무역은 4월 말 이후 이날까지 25.41% 올랐다. 4월 말 당시 12개월 선행 PER은 6배로 대만 의류 OEM 업체인 펑타이(14~15배)에 비해 한참 낮았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시기적으로 이익이 반등하고 밸류에이션은 하락하는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거셀 때는 성장주가 희소했지만 지금은 저평가된 종목이 적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