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3.30

  • 17.06
  • 0.68%
코스닥

692.03

  • 1.12
  • 0.16%
1/3

[제24기 하림배 전국프로여자국수전] 불붙은 싸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실전 흑은 61로 끊어 잡아서 실리를 취했지만 이 수로는 65에 밀고 계속 싸우는 편이 조금 나았다. 백62는 실리로도 큰 자리면서 동시에 흑 두 점을 위협하는 수다. 흑65로 73에 벌린다든지 하는 것은 백이 ‘가’에 막았을 때 흑 모양에 낙이 없다. 그래서 65로 오히려 강인하게 대응하고 있다.

흑69로 70에 늘면 백이 69에 두어 흑 전체가 휘청휘청한다. 백70의 단수가 아프지만 버틴다는 뜻이다. 73 이후 ‘나’의 패 맛이 남았지만 백도 질 경우에는 타격이 크기 때문에 일단은 손을 돌렸다.

백74는 중앙 힘을 비축하려는 뜻으로 보이지만 흑77로 지켜줘서 좀 싱겁다. 백은 78로 갈랐는데, 흑도 질세라 79로 가른다. 우하귀 패는 패대로, 중앙은 중앙대로 돌이 엉켜서 어지러운 국면이다.

흑은 85로 늘어서 한 점을 살렸는데, 이 수로는 참고도의 흑1로 단수쳐서 버림돌 삼는 방법도 가능했다. 어디서부터 풀어나가야 할지 어려운 국면인 가운데, 공은 흑에게 넘어왔다.

박지연 5단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