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김혜진 기자] 류아벨이 ‘프랑스여자’에서의 연기 주안점을 소개했다.
1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프랑스여자(감독 김희정)’의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김희정 감독, 배우 김호정, 김지영, 류아벨이 참석했다.
‘프랑스여자’는 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떠난 미라(김호정)가 서울로 돌아와 옛 친구들과 재회한 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특별한 여행을 하는 작품. 영화 ‘열세 살, 수아’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 ‘설행_눈길을 걷다’ 김희정 감독이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류아벨이 미라와 배우의 꿈을 키운 후배 해란 역을 맡았다. 그간 ‘연애담’ ‘샘’ 등 여러 독립 영화에 출연해 온 류아벨은 “극 중 무엇이 실제인지 구분하기보다 관계, 리듬, 호흡을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호정과 김지영은 류아벨에 관해 각각 “파워풀하고 에너지 있는 배우”, “날것 같은 생생함이 있는 배우”라고 칭찬해 신예 류아벨의 행보에 귀추를 주목하게 했다.
한편, 영화 ‘프랑스여자’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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