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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여자’ 김호정, “구성은 복잡하지만 이야기는 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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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 사진 김혜진 기자] 김호정이 ‘프랑스여자’의 매력을 짚었다.

1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프랑스여자(감독 김희정)’의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김희정 감독, 배우 김호정, 김지영, 류아벨이 참석했다.

‘프랑스여자’는 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떠난 미라(김호정)가 서울로 돌아와 옛 친구들과 재회한 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특별한 여행을 하는 작품. 영화 ‘열세 살, 수아’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 ‘설행_눈길을 걷다’ 김희정 감독이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김호정이 시공간을 넘나드는 프랑스 국적의 한국 여자 미라 역을 맡아 30년 차 배우의 관록을 뽐냈다. 완성된 영화를 책으로 옮긴 것처럼 시나리오가 체계적이고 구체적이고 또 섬세했다고 소개한 김호정은 “과거와 현재, 현실과 상상 등을 넘나들면서도 하는 이야기는 공감 가능한 현실적 이야기”라고 알렸다. 불어 연기가 꽤 자연스럽다. 김호정은 “촬영 반년 전부터 불어를 배운 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프랑스여자’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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