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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보이스코리아' 제작발표회 "애청자에서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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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34)가 '보이스코리아2020'에 기쁜 마음으로 합류하게 된 기대를 밝혔다.

음악전문 케이블채널 엠넷은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코리아 2020’ 제작발표회를 28일 온라인으로 열었다.

보아는 SBS ‘K팝스타 시즌 1·2’(2011~2013) 심사위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2017) 주진행자를 맡은 경력을 살려 ‘보이스코리아 2020’에서 심사위원을 맡게 됐다.

그는 “이전 시즌 애청자였다”면서 “시청자로서 보다 직접 코치로 나서니 목소리에만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색다른 매력이 있는지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보이스 코리아’는 오로지 목소리로만 승부한다는 점이 다르다”며 “시청자들에 귀 호강을 시킬 것”이라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 2020’은 네덜란드 프로그램 ‘더 보이스’를 정식 구매해 한국 버전으로 제작했다. 한국 최고 뮤지션들로 구성된 코치진이 오직 목소리만으로 팀원을 선발해 최고 보컬리스트로 발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29일 엠넷을 통해 첫 방송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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