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대전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0학년도 지역대학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기관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지역대학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특강과 멘토-멘티 연계활동, 학과 전공체험 등을 운영하며 고교생들의 진로 결정 탐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1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한남대를 직접 방문해 특성에 맞춘 진로 체험과 특강을 통해 교육환경과 여건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학생들은 전공과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 진로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남대는 지난해 대전에서 유일하게 충남교육청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은웅 한남대 입학홍보처장은 “고교생들이 대학 입학에 앞서 전공을 체험하고 진로를 선택하는 과정은 중요하다”며 “고교생들의 진로 및 전공 탐색을 지원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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