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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원내대표에 권은희…국회서 존재감 보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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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원내대표로 권은희 의원을 선임했다. 권 신임 원내대표는 단 3석의 군소정당을 이끌고 존재감을 보여야 하는 숙제를 마주하게 됐다.

국민의당은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의원단 회의를 열고 권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권 신임 원내대표는 단 3석의 군소정당을 이끌면서 국회에서 존재감을 보여야 하는 숙제를 받아들게 됐다. 또한 안 대표 '원맨 정당'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야 하는 과제를 풀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달 26일 혁신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당 체제 정비에 나섰던 국민의당은 신임 원내대표를 선임하며 21대 국회를 맞이할 채비를 끝냈다.

보수 야권을 향해 총선 합동평가회를 제안하기도 했던 국민의당은 미래한국당이 미래통합당과의 '흡수 통합'에 동의하면서 한동안 독자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정치권 일각에선 한국당과 국민의당의 교섭단체 구성 시나리오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1974년생인 권 신임 원내대표는 2014년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소속으로 광주 광산을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권 신임 원내대표는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재직하던 2013년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 수사에 경찰 수뇌부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고 폭로를 한 뒤 새정치민주연합에 영입됐다.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나 안철수 대표의 품에 안겼던 권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구(舊) 국민의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바른미래당 등을 거쳤던 권 신임 원내대표는 안 대표의 복귀와 함께 현재의 국민의당으로 적을 옮겼다. 지난 4·15 총선에선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을 받아 3선에 성공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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