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박인환이 강세정을 새엄마로 소개했다.
25일 저녁에 방송된 KBS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 부영배(박인환 분)이 팔순 잔치에서 자식들에게 공계옥(강세정 분)을 소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팔순잔치에서 흥을 돋우는 노래 한 곡조를 뽑은 공계옥을 보고 부영배네 아들들은 "저 가수 누구야?" 잘 한다. 아버지가 기분 엄청 좋아보이시네"라며 잔치를 즐겼다. 노래를 마친 후 부영배는 자식들에게 "중대한 발표할 게 있다"면서 "너희가 그렇게 궁금해하던 새엄마다"라며 공계옥을 소개했다.
순간 자식들은 모두들 식겁했다. 특히 부설악(신정윤 분)은 공계옥과 손잡고 있는 부영배를 보며 "아버지"라며 혼란스러워했고 이를 본 공계옥은 "본부장님이 영감님 아들이였어? 왜 하필 본부장님이 영감님 아들이냐고요. 그 인간이 나 다 안다고요. 망했다"라며 이마를 쳤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