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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덕에 ‘뭉쳐야 찬다’ 역전승...안정환, “조기축구에서도 최선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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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지소연이 어쩌다FC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2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가 코칭은 물론, 용병도 자처한 첼시FC위민 주력 공격수 지소연의 활약으로 감동적인 승리를 거둬 화제를 모았다. 전설들은 포지션을 불문하고 전방위로 존재감을 떨친 지소연의 플레이에 힘입어 제 기량을 200% 끌어내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선사했다.
 
지소연은 이날 스페셜 코치로서 유럽의 선진 축구 훈련법을 전수하는 한편, 조기축구 경기에도 용병으로 등판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특히 한 치의 오차 없는 완벽한 크로스로 전설들을 적극 어시스트해 ‘지메시’의 진가를 톡톡히 빛냈다는 평.
 
치열한 중원 싸움 끝에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놓고 어쩌다FC의 역전골이 터졌다. 지소연의 전진 패스로 시작된 역습과 빠르게 공격 대열을 갖춘 박태환과 김요한의 호흡이 득점으로 연결된 것. 세 사람의 EPL급 역습 플레이가 환호를 불러 모았다.

2 대 1로 경기를 마친 후 지소연은 “레전드 분들과 땀 흘리며 함께 축구를 해 영광”이라며 소감을 전했고, 감독 안정환은 “이미 최고의 프로선수지만 조기축구 임에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지소연의 프로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했다.

한편, 31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췌장암 투병 중인 유상철 감독이 출연한다. 2002 월드컵 4강 신화 주역 최진철, 이운재, 송종국, 이천수가 유상철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뭉친다.(사진출처: 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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