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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연구소 팀장들, 석유화학 융합기술 15주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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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이 성균관대학교에서 화학공학 및 고분자공학을 전공하는 학부·대학원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산학 협력 강좌 '석유화학산업 특론'을 진행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강의는 김영환 삼양그룹 최고기술경영자(CTO)·삼양그룹 연구소 소속 팀장과 박사급 프로젝트 리더가 직접 차세대 유망 소재 기술·시장 동향·융복합 기술을 가르치는 강의로, 다음달까지 총 15주간 진행된다.

수강생은 산업 기술 동향·정보전자소재·식품바이오·의약·바이오 분야를 학습하고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다.

학기 말에는 '차세대 유망 소재를 활용한 기술 및 신사업 모델 제안'을 주제로 한 조별발표가 진행된다. 삼양그룹은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발표를 도울 계획이다.

기말고사 성적 우수 학생은 삼양그룹 채용시 가산점 또는 장학생 추천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강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강의로 진행 중이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화학·식품·정보전자소재·의약·바이오와 같은 사업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융합 기술 개발에 강점이 있다"며 "산학 협력을 지속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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