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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16회, 우아함의 정석 김희애의 라스트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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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16회, 우아함의 정석 김희애의 라스트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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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희애(사진=JTBC ‘부부의 세계’)

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JTBC 드라마가 최종회 방영을 끝냈다.

매 회, 화제성을 불러오며 주말 극장을 사로잡은 부부의 세계는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와 입체적인 캐릭터를 잘 살린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7주 연속 시청률 1위 드라마로 자리 매김 할 수 있었던, 관전 포인트로 김희애 패션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16회에서 김희애는 시청자들의 아쉬운 마음을 읽어 낸 듯 그 어느 때 보다 다채로운 스타일로 드라마를 시종 일관 이끌어갔다. 소프트한 터치의 클래식 트위드 재킷에 데님 팬츠를 매치해 웨어러블한 지선우 룩을 선보이는 한편,

클래식 블루 컬러의 트렌치 코트에 아찔한 스틸레토 구두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지적인 무드를 연출하는 등 우아함의 결정체로 김희애의 스타일은 마지막 회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특히, 방영 직후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오르며 뜨거운 화제였던 김희애의 스타일 속 오프 화이트 컬러의 백은 모던한 감성의 뉴욕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조이그라이슨(JOY GRYSON)’의 ‘마고(MARGOT)’ 사첼백으로 밝혀졌다.

한편, JTBC는 ‘부부의 세계’ 후속작으로 원작 ‘닥터 포스터’를 방영 할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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