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로부터 2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전략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CDP는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삼림자원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받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평가 보고서는 전 세계 금융회사에 제공돼 투자 지침서로 활용된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더불어 가장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 평가 지표로 꼽힌다.
현대건설은 ‘2030 글로벌 그린 원 파이오니어’라는 비전을 세우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연계해 선제적인 환경 에너지 경영에 나서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신사업 추진 등 모든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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