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휴브레인이 스마트골프와 공동사업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스마트골프가 바디프랜드와 추진 중인 사업 및 미래형 스크린골프 사업 등 첨단 기술 기반의 헬스케어 및 스포케어 사업의 횡보를 시작한다.
우리들휴브레인은 최근 신범용 대표이사와 박지형 스마트골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MOU 체결을 통해 우리들휴브레인은 스마트골프와 함께 AI 솔루션과 AR/VR 및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체정보, 운동량, 활동시간 등을 고려한 운동 계획 및 조절이 가능한 365일 케어 프로그램 개발을 마무리하고, 바디프랜드와 협력해 골프 고객들의 컨디션 관리와 피로 회복에 유용한 프리미엄 안마의자에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골프전문 기업 스마트골프는 약 10년간 국내, 해외의 매장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골프를 칠 때 사용되는 근육부위를 분석해 최적의 회복이 가능한 인공지능 안마의자의 테스트 모델 개발을 완료했으며, 바디프랜드 R&D 부서와 함께 지금까지의 개발 자료와 모델로 성공적인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하반기에 정식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들휴브레인은 AI기반 스마트골프 플랫폼을 이용한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유통 사업 협력을 통해 새롭게 개발된 ‘스마트레인지’ 제품에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동시간 증대 및 운동효과 극대화를 위해 신체 각 부분을 릴렉스하게 해주는 시스템을 결합해 골프를 비롯해 각종 스포츠 영역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며, 향후 스포츠 종목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재활시스템과 3차원 실사 입체 복원 기술 개발 등을 통한 스포케어 사업의 장을 열어갈 예정이다.
우리들휴브레인 헬스케어사업부 관계자는 “우리들휴브레인은 헬스케어 사업부를 신규로 구축하고, AI, VR, Database, Wearable technology 등의 첨단 기술을 융합한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적극적 운동과 휴식의 균형을 맞추는 스포케어 사업까지, 전문적이면서 폭넓은 스마트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블록체인 기술 적용으로 데이터가 보다 질 좋은 데이터로 선순환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 메디칼 사업으로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스마트헬스케어 플랫폼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 개인의 컨디션을 베터리 소모와 같이 정량화해 확인하고 한 번의 터치로 맞춤 건강식과 영양제를 주문하며 나아가 의료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Connected But Untact의 미래 서비스를 준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스마트골프와의 이번 협업이 우리들휴브레인이 추진하는 스마트헬스케어 사업을 구체화하는데 큰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