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이 서울 내 코로나19 의료진과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 1500개를 전달한다.
미쉐린코리아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에 선정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마련한 도시락을 서울시를 통해 코로나 19 전담 의료기관 의료진과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미쉐린 스타 하트 도시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상생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에 선정된 총 31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중 27개 레스토랑이 도시락 제작에 참여했다.
각 레스토랑의 특색과 정성을 담은 도시락은 서울시 돌봄 SOS 서비스 네트워크, 서울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어린이병원, 서남병원, 동부병원, 이대서울병원 등 서울 시내 코로나 19 전담 의료기관 5곳과 독거노인들에게 순차적으로 전해진다.
이주행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올해 처음 진행한 이번 도시락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레스토랑과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의 모든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미쉐린과 레스토랑이 합심해 마련한 도시락이 오랜시간 봉사하고 있는 의료진에게는 따뜻한 응원으로, 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분들께는 작은 즐거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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