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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SCM생명과학, IPO 재추진...코스닥 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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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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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05월12일(16:0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SCM생명과학이 코스닥 상장을 재추진한다.

    SCM생명과학은 1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3월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던 중 코로나19 사태가 국내외로 악화됨에 따라 기업 가치 저평가를 우려해 기업공개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연기를 결정했다.

    SCM생명과학은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이다. 총 공모주식 수는 18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4000~1만7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306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임상시험, 생산시설 구축, 신기술 도입 및 해외 관계사 투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다음달 2일과 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8일과 9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6월 중순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4년 설립된 SCM생명과학은 층분리배양법 기반의 차세대 고순도 줄기세포치료제와 수지상세포 및 동종CAR-CIK-CD19을 이용한 면역항암제 등 바이오 신약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제넥신과의 미국 현지 합작법인 코이뮨을 설립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과 미국 현지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cGMP) 제조시설을 확보했다.

    SCM생명과학은 코로나19 및 패혈증을 비롯한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ARDS)'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 식약처에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기존의 핵심 연구개발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는 동시에 회사의 신성장을 이끌 전략적 파이프라인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세계적인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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