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그룹의 자동차 부품 계열사 대유에이피가 현대자동차로부터 차세대 승용 전기차 30만 대분의 스티어링 휠(핸들)을 수주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대유에이피는 지난해 4월부터 현대차(40만 대)와 기아자동차(30만 대) 등 70만 대 전기차에 들어갈 스티어링 휠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기아차의 누적 스티어링 휠 수주 잔액은 100만 대에 달한다.
대유에이피는 오는 11월부터 현대차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전기차에 들어갈 스티어링 휠을 납품할 계획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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